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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제주에서 생산되는 농수축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해 국내선 기내에서 제주 특산물 주문판매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주문 판매되는 제주특산물은 귤, 애플망고, 제주산 돼지고기 흑목살, 흑오겹살, 은갈치, 옥돔 등이다. 또한 갈치와 자리돔 등 젓갈 3종 세트와 감귤파이, 마유 마스크팩 등 가공식품과 화장품도 판매한다.
해당 특산품은 제주항공 국내선 전 노선에서 판매되며, 구매를 원하는 탑승객은 좌석에 비치된 주문서를 작성해 객실승무원에게 전달하면 된다.
배송과 사후관리 등은 제주특별자치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이제주몰(mall.ejeju.net)에서 담당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는 제주도 농어촌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그동안 특산품매장을 방문해 직접 구매 및 운반을 해야 했던 탑승객의 편의를 위해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