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윤종규 KB금융회장 겸 국민은행장(오른쪽 첫번째)와 박인비 선수(오른쪽 두번째)가 시민에게 태극기를 나누어주고 있는 모습 ⓒ 국민은행 제공
    ▲ 윤종규 KB금융회장 겸 국민은행장(오른쪽 첫번째)와 박인비 선수(오른쪽 두번째)가 시민에게 태극기를 나누어주고 있는 모습 ⓒ 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이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태극기 사랑' 이벤트를 진행했다.

    국민은행은 전국 7대 도시에서 국민에게 무상으로 태극기를 나눠주는 행사를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 날 서울 여의도에서 시작돼 부산·인천·대구·대전·광주·울산 등 전국으로 확대 진행되며 총 7000장의 태극기가 배포됐다.

    윤종규 KB금융회장 겸 국민은행장과 임직원은 이 날 여의도 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직접 태극기를 나눠주며, '태극기 달기 범국민 운동'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이 날 행사에는 아시아 최초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박인비(27) 선수도 참여했다.

    윤종규 회장은 "오늘날 대한민국은 국민 한 분 한 분의 땀과 노력의 산물이며, 국민 여러분 모두가 진정한 영웅"이라고 말했다.

    박인비 선수도 "태극기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좋은 계기였다"며 "나라를 대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국위 선양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국민은행은 이 날부터 오는 16일까지 1148개 모든 영업점에 태극기를 게양한다.

    한편, 국민은행은 청년과 함께 광복 70주년을 기념하고 분단과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KB락스타 챌린지 독일 탐방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KB락스타 챌린지 원정대는 이 날 출발해 7박 9일동안 베를린·포츠담·드레스덴 등 9개 도시를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