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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자산관리서비스 안착을 꾀하는 국민은행이 임직원들을 자산관리 전문가로 양성하는 일에 노력을 쏟고 있다.

    임직원들 역시 은행이 마련한 자산관리 연수에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으로 호응하고 있다.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하면서 자산관리의 중요성이 커지자, 은행업계는 종합자산관리서비스의 성공적인 안착에 사활을 걸고 있다. 국민은행 역시 고객 접점에서 자산관리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고 수행하기 위해 직원 교육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국민은행이 마련한 임직원 대상 자산관리 연수 프로그램인 '자산관리 아카데미'는 자율 참여로 이뤄지고 있다. 연수가 처음 실시된 지난 2012년 연수 참석 인원은 310명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상반기에만 2000여 명으로 급증했다.

     

    매회 연수신청 경쟁률은 3:1을 넘는다.

    경쟁률이 높아지면서 선발 요건도 까다로워졌다. 국민은행은 자격증 보유 여부, 과거 연수성적 등의 기준에 따라 연수 대상을 선발한 후, 수준별 4단계로 이뤄진 연수를 통해 연수 참여자들을 자산관리 분야의 핵심 전문가로 성장시킨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은 시장전망, 포트폴리오, 세무, 부동산, 노후설계, 리밸런싱 등이다. 연수 전 사전질문지를 통해 고객이 평소 가장 많이 한 질문을 토대로 강의가 진행된다.

    국민은행 임직원들은 자산관리 아카데미 외 ‘스토리 연수’를 통해 스스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다.

    스토리 연수는 매일 영업마감 후 주중 저녁에 이루어지는 W(Weekday)-Story연수, 문화∙예술∙와인∙건강 등 다방면의 식견을 제공하는 T(Theme)-Story연수, 연수 참석이 힘든 지점을 직접 찾아가는 V(Visit)-Story연수 등이 있다.

    특히 T-Story연수는 금융의 경계를 넘어선 모든 요소를 고려해 단순한 금융상담이 아닌 고객과의 진정한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내겠다는 취지가 담겨있다.

    국민은행은 '최근 3년 펀드수익률 1위(금융투자협회)', '지난해 퇴직연금 수익률 1위(전국은행연합회)'를 차지하며 자산관리 교육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진정성 있는 교육을 바탕으로 임직원들이 다양한 자산관리분야에서 선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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