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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 여행객들 사이에서 환전 수수료를 아끼기 위한 ‘환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요즘처럼 환율 변동이 심한 상황에서 환전 수수료만 잘 챙겨도 경비에 큰 보탬이 된다.

    환전을 공항에서 하기보다 출발 전 일반 영업점에서 미리 해두는 게 저렴하다는 점은 잘 알려진 상식이다. 공항은 지점 임대료가 비싸고, 24시간 운영비가 들기 때문에 환전 수수료가 비싸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반면, 사이버 환전은 인건비와 운영비가 절감되기 때문에 수수료가 저렴하다.

    이런 가운데 국민은행이 최고 90% 환율 우대로 고객 끌어들이기에 나섰다.

    국민은행은 ‘KB네트워크 환전 서비스’를 이용하면 24시간 언제든지 인터넷(스마트폰) 뱅킹을 통해 환전 거래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인터넷을 통해 신청한 외국환은 신청 당시 지정한 국민은행 영업점에서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20개국 통화를 환전할 수 있으며, 특히 환전 금액별로 추가 우대를 받거나 과거 국민은행에서 환전한 적이 있는 고객이면 추가 우대 수수료를 적용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국민은행은 지난 6월 19일부터 ‘KB네트워크 환전 서비스’ 거래 시 미화 300 달러(여행자수표 500 달러) 이상 환전 고객에게 여행자보험도 가입해 주고 있다.

    환전 이벤트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국민은행은 여름 휴가시즌을 맞아 오는 8월 31일까지 환전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사은품을 지급하는 '2015 여행을 즐겨라! 환전을 즐겨라!’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영업점과 KB 네트워크 환전서비스를 통해 미화 1000 달러 이상 또는 해당 금액에 상당하는 외화 현찰을 사는 개인고객 중 추첨을 통해 58명에게 KB 기프트카드를 제공한다.

    같은 기간 'KB 외화 환전 부가서비스'를 신청한 개인고객에게도 추첨을 통해 55명에게 기프트카드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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