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게임포털 '웹젠닷컴' 통해 연내 북미·유럽지역서 서비스
  • ▲ 웹젠이 국내 PC온라인게임 '아스타'를 글로벌에 서비스한다.ⓒ웹젠
    ▲ 웹젠이 국내 PC온라인게임 '아스타'를 글로벌에 서비스한다.ⓒ웹젠

    국내 PC 온라인게임 '아스타'가 웹젠의 게임포털을 통해 글로벌에 서비스된다. 
 
웹젠은 20일 '폴리곤게임즈(대표 신국희)'와 한국에서 약 2년간 서비스 돼 온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스타'의 글로벌 게임퍼블리싱 및 북미·유럽지역 게임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웹젠은 입언 계약에 따라 '아스타'의 글로벌버전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이르면 연내 글로벌게임 포털 웹젠닷컴에서 하반기 중 해당 게임의 게임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외의 지역에서는 지역 현지화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게임 서비스가 시작된다.
 
'폴리곤게임즈'가 개발한 '아스타'는 '아수'와 '황천' 이라는 양 진영의 경쟁을 중심으로 다양한 퀘스트와 대규모 공성전, 진영전(RvR, Realm vs Realm)등을 주요 콘텐츠로 한다. 
 
특히 '아시아 판타지'라는 게임 설정에 맞춰 몽환적인 그래픽을 중심으로 동양풍의 캐릭터와 의상을 독특하게 표현해 냈다. 아울러 뉴에이지 작곡가이자 다수의 애니메이션과 아이온 등의 게임음악을 작업해 온 '양방언'이 게임 주제곡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신국희 폴리곤게임즈 대표는 "오랜 목표였던 해외게임시장 진출을 실현해서 기쁘다"고 말하며 "해외시장에서 '아스타'의 성공에 집중하는 것은 물론, 더 많은 개발 및 서비스경험을 쌓고 좋은 게임을 개발할 수 있는 여력과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웹젠은 '폴리곤게임즈' 이외에 다수의 국내외 게임사들과 게임 퍼블리싱 및 IP제휴사업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웹젠은 국내외 사업 담당들이 참여하는 '소싱TFT(가칭)'을 구성해 우수한 개발력을 갖춘 개발사와 사업성이 높은 게임 발굴에 나서는 등 모바일과 PC온라인게임 등 게임 퍼블리싱사업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