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물산과 합병 첫 날을 맞은 제일모직이 장 초반 약세다.

     

    1일 오전 10시20분 현재 제일모직 주가는 전일대비 3.37%(6000원) 내린 17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16만900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제일모직 주가는 전일 7.55%, 지난달 28일 5.41% 급등하는 등 전일까지 4거래일 연속 급등세를 이어왔지만 합병 첫날을 맞은 이날은 쉬어가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은 이날 통합 삼성물산으로 공식 출범했다.


    오는 4일 합병법인 등기가 끝나면 14일 신주를 교부하고 15일 신주가 상장된다. 현재 삼성물산 주식은 거래정지 상태다.


    통합법인은 시가총액 27조원대로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한국전력에 이어 시총 4위 기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