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벤츠 신규 등록대수 총 3662대...BMW 근소한 차이로 제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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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세데스 벤츠가 2달 연속 국내 수입차 판매실적 1위를 기록했다.

    4일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벤츠의 신규 등록대수는 총 3662대로, 3642대의 BMW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폭스바겐(3145대), 아우디(2796대), 푸조(633대), 토요타(578대) 등이 뒤를 이었다.

    월간 베스트셀링 모델은 폭스바겐의 중형세단 파사트 2.0 TDI(854대)가 차지했다. 795대의 아우디 A6 35 TDI와 740대의 폭스바겐 골프 2.0 TDI가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한편 8월 전체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7% 증가한 1만8200대로 집계됐다. 그러나 지난달과 비교해서는 12.1% 줄은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