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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결정으로 신차 구매를 고민하는 고객들의 부담도 한층 줄어들게 됐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최고급 대형세단 '마이바흐 S 600'의 경우 최대 440만원까지 몸값이 내렸다.

    28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개소세 인하 영향으로 국내 수입되는 벤츠 차량들의 가격은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440만원까지 내렸다.

    인기 세단 '더 뉴 E 250 블루텍 아방가르드'와 '더 뉴 C 220 d 아방가르드'의 판매가격은 가각 7190만원과 5250만원으로, 80만원씩 가격이 인하됐다. 최고급 세단 '더 뉴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 600'의 경우 440만원이 할인돼, 2억896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토요타와 렉서스도 각각 최대 60만원, 200만원씩 가격이 조절됐다.

    토요타 미니밴 '시에나'의 가격은 60만원이 내린 5210만원으로 결정됐다. '캠리'(2500cc 가솔린)의 경우 30만원이 싸진 3360만원, 'RAV4'(2,500cc 2륜)는 40만원 내려간 3190만원이다.

    렉서스 'LS600h'(하이브리드, Executive기준)의 경우 200만원 인하된 1억7810만원으로 조절됐다. 'NX300h'(하이브리드, Supreme기준)는 60만원 내려간 5620만원, 'CT200h'(하이브리드, Supreme 기준)가 30만원 인하된 3950만원 등이다.

    미국 완성차 브랜드 포드·링컨 또한 가격을 최대 145만원까지 내린다. 링컨 MKS AWD의 경우 145만원이 할인된 5885만원으로 조절됐다. 머스탱 쿠페 역시 110만원 인하된 4425만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

    국산차의 경우 자동차 개소세가 기존 5%에서 3.5%로 낮아지면서 현대차 에쿠스 가격이 최대 204만원까지 줄어들었다.

    현대차 아반떼 1.6 스마트는 1749만원에서 1717만원으로 32만원이 내려간다. 쏘나타 2.0 스마트는 2545만원에서 2498만원으로 47만원, 그랜저는 3.0 프리미엄은 3320만원에서 3259만원으로 61만원 싸졌다. 제네시스 3.8 프레스티지와 싼타페 2.0 모던 역시 각각 111만원과 53만원씩 몸값이 내렸다.

    기아차도 K9 5.0 퀸텀의 경우 8620만원에서 8462만원으로 158만원 가격이 조정됐다. K7 3.0 프레스티지는 60만원, K5 2.0 프레스티지는 46만원, K3 1.6 럭셔리는 32만원, 프라이드 1.4 디럭스는 26만원 싸게 구매할 수 있다.

    쌍용차 체어맨 W는 트림에 따라 최저 101만원부터 최고 204만원까지 차량 가격이 인하된다. 렉스턴 W는 51만~70만원, 코란도 C LET 2.2는 40만~51만원, 티볼리 디젤은 37만~45만원씩 가격이 싸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