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연계 강화
온라인으로 주문, 가까운 매장서 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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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삼성물산
    ▲ ⓒ삼성물산

    스마트수트·온백·퍼펙트 월렛 등 웨어러블 IT로 한국 패션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고 있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자사의 패션 통합 온라인몰인 '에스에스에프(SSF)'숍을 정식 오픈하고 온라인과 모바일 패션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8일 밝혔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SSF숍은 빈폴·에잇세컨즈·갤럭시·구호·로가디스 등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18개 주력 브랜드를 한 곳에서 쇼핑할 수 있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통합 온라인 몰이다.

    기존 각 브랜드별로 나뉘어 있던 온라인 사이트를 한 곳으로 통합함으로써 고객과 브랜드 사이의 간극을 좁히는 한편 온라인을 통한 다양한 정보 제공, 풍성한 이벤트와 기획전을 통해 삼성물산 패션부문 소속 브랜드에 대한 쇼핑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SSF숍은 온·오프라인의 연계성을 높여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원하는 상품을 온라인(모바일 포함) 매장에서 주문하고, 가까운 브랜드 매장에서 상품을 픽업·교환·반품하는 O2O(온라인 투 오프라인)서비스를 오는 10월 초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우선 진행되며, 순차적으로 1800여개의 전국 삼성물산 패션부문 매장에 모두 적용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사이즈 품절 상품이 재입고 되면 원하는 고객에게 SMS로 서비스하는 알림 서비스 등 다양한 고객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패션부문 소속의 남·여·ACC 등 다수 브랜드로 구성되는 장점과 소비자의 니즈 및 최신 트렌드를 분석해 온라인을 통해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그러기에 먼저 SSF숍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전용상품을 개발해 선보인다. SSF숍은 온·오프라인 소비자들의 상품 선호도에 대한 차이가 있다는 점에 착안해 소비자들의 온라인 구매 패턴 및 행동 분석 등 빅데이터를 활용했다. 그러면서 온라인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디자인과 컬러 등의 특징을 가진 제품을 브랜드와 협력,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출시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여타 온라인몰들의 단순 상품 탐색 기능을 개선해 상품 카테고리별로 소재·색상·사이즈·브랜드별 등의 필터링 기능을 추가, 소비자의 편의성을 고려했다. 예를 들어 남성 정장의 상품을 검색할 경우, 패턴·소재·핏·버튼 등의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필터링 구분이 가능하며, 패션에 최적화된 상품 검색 기능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에 도달하는 시간을 대폭 단축했다.

    이지연 온라인 영업팀 이지연 팀장은 "빈폴·에잇세컨즈 등 브랜드별로 운영되던 온라인 쇼핑몰을 통합 운영함으로써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쇼핑을 하도록 돕고 있다"며 "회사의 가장 중요한 유통 채널이자 고객들과의 직접 소통 채널로 발전시켜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