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지수가 중국 수출입지표 호조에도 불구,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사흘째 하락 마감했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4.54포인트(-0.24%) 내린 1878.6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은 2496원 순매도 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기관과 개인은 1773억원, 205억원 순매수하며 지수의 추가 하락을 막아냈다. 

    업종별로는 하락업종이 많았다. 의약품이 5.68% 내렸고 비금속광물(-2.89%),유통업(-2.30%), 음식료업(-2.29%) 등이 하락률 상위를 차지했다. 반면 통신(3.31%), 운수창고(2.21%), 건설업(2.10%), 섬유의복(1.65%)등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오름세를 보였다. 삼성전자(1.71%)와 현대차(2.96%), 현대모비스(1.44%),기아차(1,61%), 제일모직(2.17%)과 삼성에스디에스(2.02%), SK텔레콤(3.94%) 등이 강세로 마감했다. 반면 한국전력(-2.11%)과 아모레퍼시픽(-3.32%)과 SK(-2.73%) 등은 약세였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0.58포인트(1.63%) 하락한 638.22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상한가 6종목 포함 243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없이 582종목은 내렸다. 48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