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구방송·ETN 연예·시네폭스 TV 등 어플 실행하면 채널 자동 추가 기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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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채널플러스 서비스에 등록된 무료 채널 숫자가 50개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채널플러스는 별도의 셋톱박스를 사용하지 않아도 웹OS TV가 인터넷에 연결만 돼 있으면 각종 인기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무료 시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LG전자는 이 서비스를 최신 스마트 TV 운영체제인 웹OS 2.0에 적용했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인터넷이 연결된 웹OS 2.0 스마트 TV에서 채널플러스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면 자동으로 채널이 추가된다. 셋톱박스 추가 비용이 부담스러운 2대 이상의 TV를 사용하는 가구나 1인 가구 등에 유용할 것이라는 게 LG전자 측의 설명이다.
채널플러스의 실시간 방송채널은 한국당구방송과 ETN 연예, 시네폭스 TV, 쉴라의 영어 TV, CJ오쇼핑, 어린이 TV 등 50개다.
LG전자는 TV 콘텐츠 제공업체인 (주)에브리온티브이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현재 50개인 채널플러스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할 방침이다.
이인규 LG전자 TV·모니터사업부장 이인규 전무는 "채널플러스는 스마트 TV를 진일보시킨 서비스"라며 "다양한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지속적인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