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용 근거리무선통신 '와이파이-지그비-블루투스' 70% 차지3가지 기능을 하나로... "아웃도어 액세스포인트 후속 모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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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사물인터넷(IoT) 시대를 맞아 차별화된 무선랜 신제품을 출시하며 B2B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사물인터넷을 위한 근거리무선통신 방식인 지그비(Zigbee)와 블루투스 저전력(Bluetooth Low Energy)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IoT 액세스포인트'(AP, 모델명: WEA403Si)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사물인터넷을 위한 근거리무선통신 기술은 현재 와이파이(Wi-Fi), 지그비(Zigbee), 블루투스가 전체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의 새로운 IoT 액세스포인트는 해당 기술을 모두 지원한다.
또 802.11ac를 지원해 1.3Gbps 속도의 고속 무선랜 서비스를 제공하고 위치, 조명 제어, 빌딩 에너지 관리 등 다양한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출시한 '아웃도어 액세스포인트'(모델명: WEA453e)의 후속 모델인 메시(Mesh)형 아웃도어 액세스포인트(모델명: WEA463e)도 출시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메시형 아웃도어 액세스포인트는 설치에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유선 네트워크 케이블 대신 액세스포인트와 액세스포인트를 와이파이(Wi-Fi)로 연결하는 제품이다. 이를 통해 물리적 제약의 극복이 가능하고 설치 비용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아울러 야외 환경 설치를 위해 IP67 등급의 방수·방진 성능을 제공하며, 자동 장애 복구, 자동 망 최적화 기능 등을 통해 안정적인 무선랜 서비스가 가능하다. IP 67 등급이란 먼지로 인한 오염을 차단하며, 1m 깊이의 수심에서도 30분 동안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수준을 말한다.
전재형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 무선랜 솔루션은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으며 기술력과 성능을 모두 인정받았다"며 "삼성전자는 사물인터넷 시대에 최적화된 차별화된 무선랜 제품들을 지속 출시해 B2B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