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우수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머 발굴 목적... "입사시 채용 우대 혜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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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데일리경제DB.
삼성전자가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회 '삼성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Samsung Collegiate Programming Cup)'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삼성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는 대학생들의 프로그래밍 학습을 장려하고, 미래 소프트웨어 산업을 이끌어 갈 우수 대학생 프로그래머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학년, 전공 제한 없이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10월 18일까지 대회 공식 홈페이지(www.codeground.org)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1·2차 예선은 각각 다음달 24일과 11월 7일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대회로 진행되며 본선은 내년 1월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치뤄진다.
홈페이지에는 참가자들을 위한 사전학습 기능도 제공한다. 슬로건 추첨 이벤트도 진행돼 총 1000명에게 상품이 제공된다. 또 20명 이상이 참가하는 단체 중 선착순 20팀에게도 간식 쿠폰도 주어진다.
본선 상위 23명에게는 모두 4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고, 삼성전자 채용전형 시 우대를 받게 될 예정이다. 수상자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대학교에는 1000만원 상당의 실습 기자재가 지원된다.
최종덕 삼성전자 소프트웨어센터 부사장은 "프로그래밍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우수 개발자를 발굴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소프트웨어 저변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를 시작으로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를 해마다 개최할 계획이다. 내년 1월부터는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우수 소스코드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