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해가 직원 경쟁력"…전직원 필수 참여생산·영업·기획보다 '석유화학' 전문가부터 돼야
  • 한화케미칼이 14일 장교동 본사 강당에서 임직원 300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석유정제의 이해'라는 주제로 HCC 아카데미(Hanwha Chemical Company Academy)를 진행했다.

    HCC 아카데미는 직원들의 산업에 대한 이해 및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본사 전직원이 참가하는 필수 교육과정이다.

    지난 7일 '석유의 이해'를 주제로 첫 수업이 진행됐으며, 매주 월요일 오후 '석유화학의 이해', '화학물질 등록의 이해' 등 한 달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업에서는 석유 채굴의 업스트림(upstream)부터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는 다운스트림(downstream)까지 석유산업 전(全)단계에 대한 학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사는 사내외 구분 없이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할 예정이다.  

    인재개발팀 정형섭 팀장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이 자신의 업무뿐 아니라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교육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생산·영업·기획·인사 등 각 분야의 업무 전문성이 필요하지만 석유화학회사 직원은 석유화학 사업 대한 이해가 선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