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미국 금리 인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에 약세를 나타냈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대비 9.91포인트(-0.51%)내린 1931.4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로 약세 출발했다. 외국인은 이날 582억원 순매도했고, 기관도 307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497억원 순매도했지만 지수흐름을 돌리기엔 역부족이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의료정밀(-3.57%), 섬유의복(-3.37%), 비금속광물(-2.71%), 증권(-2.44%) 등이 이름을 올렸다. 반면 보험(2.40%), 종이목재(1.14%), 전기가스업(0.82%) 등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내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에스디에스가 3.72% 상승했고 한국전력(1.25%), 삼성전자(0.81%), 삼성전자우(0.44%)등이 올랐다. 반면 제일모직(-3.06%), SK하이닉스(-1.14%) 등이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6.99포인트(-1.04%)내린 662.88에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