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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으로 삼성그룹의 실질적 지주회사로 재탄생한 '통합 삼성물산'이 상장 첫날 약세로 출발한 이후 장중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15일 오전 10시34분 현재 삼성물산 주가는 전일대비 2.52%(3500원)오른 16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시가총액은 약 30조8246억원으로 삼성전자, 현대차, 한국전력에 이어 시가총액 4위 자리를 차지했다.
전날까지 거래되던 제일모직 주식은 이날부터 통합 법인의 새 이름인 삼성물산으로 종목명이 변경됐다. 제일모직에 합병된 옛 삼성물산 주식은 지난달 15일부터 거래가 중지됐다가 이날 신주로 상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