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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아웃도어 업계가 가을 신제품과 연계한 프로모션을 펼치는 등 명절 특수를 겨냥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블랙야크는 이번 시즌 다리의 흔들림까지 잡아준다는 콘셉트의 '알파젯 GTX'등산화를 내놨다. 이 제품은 자체개발한 VS시스템을 적용해 서로 다른 경도 차이로 무릎과 발목 등 안정성을 강화했다.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 100%방수와 투습이 가능하다. 오는 15일까지 즉시 결제하면 5만 원을 지원하며 30일까지 3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B 프리베재킷을 증정한다.
또 고객사랑 나누기 특별 행사인 '가족사랑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블랙야크와 블랙야크키즈로 나눠 각각 2가지씩 진행되는데, 블랙야크는 가을철 아웃도어 활동을 위해 풀코디를 제안해 신제품들을 특별가로 소진될 때까지 구매할 수 있다. 블랙야크 키즈는 정상제품으로 10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금액별 1·2·3만원 구매 지원금을 지급한다. 여기에 키즈 의류·용품 10개의 스타일에 20%할인 혜택을 제공해 추석을 맞아 아이들을 위한 선물을 구매하려는 고객에게 안성맞춤이다.
밀레는 내달 4일까지 밀레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신상품을 추가 10%할인해 준다. 다운·방수재킷, 티셔츠, 팬츠 네 가지 카테고리의 지정 상품을 2개 이상 구매시 혜택을 제공한다. 또 브랜드 관계없이 사용한 아웃도어 제품을 매장에 반납하면 신제품 구매시 2만 원에서 최대 7만 원까지 할인해 주는 보상판매도 펼친다. 이외에도 2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10만 원 상당의 웨어러블 헬스케어 기기 '아치스테퍼'를 증정한다.
컬럼비아도 내달 4일까지 전 매장에서 가을 아이템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지정된 아이템 중 2개 이상 구매시 전체금액의 30%를 할인해준다. 할인 품목은 니트·베스트·셔츠·신발 등 4개의 제품군 중 일부다.
라푸마 역시 할인 행사는 물론 선물·보상 판매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추석선물 세트는 티셔츠·바지·등산화·배낭 등 총 4가지의 지정 상품 중 2개 이상 구매 시 할인해준다. 이 외에 배낭 등 신상품 구매 시 현금을 할인해주는 보상판매와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열리는 사은행사 등 '일석이조'를 누릴 수 있는 여러 이벤트를 마련했다.
코오롱스포츠는 내달 11일까지 백화점을 포함한 전국 매장에서 '한가위스페셜위크'프로모션을 펼친다. 추동시즌 신상품을 포함한 전 품목에 대해 20만원 이상 구매시 5만 원을 즉시 차감해준다.
이밖에 등산화·배낭 등 관련 용품에 대해 레드페이스는 20%를 할인하며, 아이더는 오는 27일까지 최고 5만 원의 보상 혜택을 제공한다.
레드페이스 관계자는 "최근 선물 받은 아웃도어 용품으로 인해 새로운 취미를 갖게 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추석연휴 프로모션을 통해 주변에 건강을 선물하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