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성 높이기 위해 한 달여간 사업성 검토는 물론 아이템 공동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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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그룹사 주요 임원들이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 기업들의 사업 역량 확장을 위해 직접 컨설팅에 나섰다.
18일 KT(회장 황창규)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임덕래)는 '제2회 경기센터 육성기업 사업지원 멘토링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멘토링 데이는 관련 임원들이 직접 나서서 컨설팅을 해줌으로써 사업성에 대한 빠른 진단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KT는 행사가 형식에 그치지 않도록 관련 임원들이 1개월 전부터 KT와 그룹사의 관련 사업부서가 육성기업과 수차례 미팅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공동사업 아이템 발굴까지 함께하도록 했다.이날 행사에서는 ▲ 프라센(대표 우효준) ▲ 지티(대표 손승서) ▲ 해보라(대표 신두식) ▲ 엔피코어(대표 한승철) ▲ 네오펙트(대표 반호영) ▲ 에버스핀(대표 하영빈) ▲ 파워보이스(대표 정희석) 등 7개 팀이 참여했으며 제품 시연 및 KT와의 사업 연계 방안에 대해 공유하고 임원들이 직접 검증 및 의견을 전달했다.전인성 KT CR부문장은 "KT가 가진 역량을 활용해 육성기업의 성장을 돕고 이를 통해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며 "현재 육성기업의 공동사업화를 추진 중이며 앞으로도 전사 임직원들이 집중해 좋은 성과를 전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임덕래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경기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창업지원 육성기관으로써 KT를 비롯한 유관 창업기관들의 구심점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판교의 훌륭한 인적자원 및 인프라를 활용하여 창조경제 성공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전했다.또한 이날은 경기센터 육성기업 지원을 위한 협의체 출범식도 함께 진행됐다. 협의체는 기술, 마케팅, 해외시장 공동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실무협력을 위한 것으로 KT CR부문장 전인성 부사장을 중심으로 KT그룹 임원 및 경기센터, 경기도 주무부서 과장, 센터 보육기업, 지역 특화기업, 전문가 등이 참여해 매 분기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KT는 멘토링 행사를 통해 지난 행사에 참여했던 업체 중, 사업 협력을 체결하거나 해외 계약이 성사되는 등 각종 성과를 얻었다고 강조했다.
스마트센서 개발업체 '울랄라랩'의 경우 KTH(대표 오세영)와 사업협력 MOU를 체결하고 현재 공장 자동화 서비스 기술 연동 부분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IoT 유아 공부상을 개발한 '디엔소프트'는 T커머스 서비스인 K쇼핑에 입점해 스타트업 제품으로는 이례적으로 프라임 시간대에 각 가정에 송출되었으며 후속 방송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