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지수가 소폭 상승했다. 외국인이 대규모 매도 공세를 펼쳤지만, 기관과 개인이 순매수에 나서며 1940선을 지켜냈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0.13%(2.46p)오른 1947.10에 마감했다. 거래량은 8억9557만4000주, 거래대금은 4조3731억8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970억원, 878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238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많았다. 의료정밀(1.95%), 운수창고(1.34%), 화학(1.15%), 음식료업(0.82%) 등이 상승률 상위를 기록했고 종이목재(-1.06%), 기계(-0.69%), 전기전자(-0.54%), 건설업(-0.53%)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내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SK하이닉스(-2.45%)를 비롯해 삼성전자(-0.44%), 삼성에스디에스(-0..36%) 등이 내렸고 아모레퍼시픽(1.48%), SK텔레콤(0.97%), 현대차(0.64%), 현대모비스는 전날 이사회를 열어 자사주 97만3439주를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해 1.18% 등이 오르기도 했다.

    상한가 종목 1개 포함 451개 종목이 올랐다. 59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고, 356개 종목이 내렸다.

    코스닥지수도 0.53%(3.60)내린 683.88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