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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은 자사 전기차 '리프(LEAF)'가 광주시 하반기 전기차 민간보급사업 공모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앞서 제주, 경남 창원 등에서 실시한 전기차 민간보급사업에도 뛰어는 등 국내 전기차 시장 정착에 적극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번 공모는 닛산 리프를 포함, 전체 참여 전기차를 대상으로 다음달 8일까지 진행된다. 거주지 및 본사·사업장 주소가 광주광역시인 개인, 법인, 단체라면 누구나 공모 가능하다. 신청 수량에는 제한이 없다. 보급 대상자는 10월 중 공개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총 보급 수량은 50대다.
닛산 리프 공모 신청은 광주 지역 닛산 공식 딜러 프리마모터스를 통해 가능하다.
광주광역시 전기차 활성화를 위한 혜택도 마련됐다. 공모 참여자 모두는 구입 보조금 1800만원(정부 1500만원, 광주시 300만원)을 지원받아 닛산 리프를 3680만원에 구입 가능하다.
또 닛산은 리프 구매자의 초기 부담을 줄이고자 6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 경우 월 30만원대에 리프의 오너가 될 수 있다. 이 외에 충전기 설치 희망자에게는 600만원 이내의 정부 보조금이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