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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수단은 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여의도 KDB대우증권 본사와 오후 3시30분부터는 KB투자증권 본사를 압수수색 하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 배경은 개인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 거래 과정에서 금품수수 혐의가 있는지 여부를 수사하기 위한 것으로, 구체적인 혐의 내용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회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압수수색이 아닌 개인직원이 대상"이라며 "직원 개인의 문제라 조심스러운 입장이고, 검찰도 자세한 이야기는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KB투자증권 관계자는 “오후 3시30분쯤부터 검찰에서 수사를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검찰의 수사가 외국계 기관투자자들에서 국내 주요 증권사들로 범위가 확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