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 중 마지막으로 최종 음성 판정을 받은 환자에게서 다시 메르스 양성 판정이 나오면서 마스크 생산업체 주가가 동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11시2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웰크론은 전날보다 5.63% 오른 4975원에 거래됐다.웰크론은 극세사 제품을 만드는 업체로 메르스 예방용 마스크를 판매해 대표적인 관련주로 꼽힌다. 같은 마스크 제조업체인 케이엠도 7.06% 상승한 5460원을 기록 중이다.
이 밖에 진원생명과학 (3.85%), 슈넬생명과학과 파루 (2.7%), 오공 (0.96%)등 다른 메르스 관련 제약, 손세정제 제조사 등의 주가도 오름세다.
한편, 지난 12일 보건복지부는 긴급 브리핑을 열고 마지막 메르스 환자였던 80번 환자가 다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9일로 예정됐던 메르스 종식 선언도 잠정적으로 연기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