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수에 2040선 턱밑까지 올랐다.

    최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시점이 지연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한데다 전일 발표된 중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도 시장 예상치에 부합, 외국인의 위험자산 회피 심리는 완화된 모습이다.

    20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0.45%(9.08p)오른 2039.35에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9억4541만주, 거래대금은 4조691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719억원, 336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316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2846억원 매수우위였다.

    업종별로는 떨어진 업종보단 오른 업종이 더 많았다. 특히 의약품이 3.54% 올랐으며 보험과 금융업도 각각 1.79%, 1.31% 상승했다. 반면 철강금속과 의료정밀은 각각 1.62%, 1.4% 하락했다.

    시총상위주도 대부분 오름세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삼성생명은 1.95% 올랐으며 기아차와 한국전력은 각각 1.88%, 0.97% 상승했다. 반면 NAVER와 삼성물산은 각각 1.03%, 0.63% 하락했다. LG화학은 보합권에서 장을 마감했으며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0.8% 상승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상승종목은 473개, 하락종목은 334개, 변동 없는 종목은 66개였다.

    코스닥지수도 1.01%(6.92)오른 691.21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