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M3 Z.E.ⓒ르노삼성
    ▲ SM3 Z.E.ⓒ르노삼성

     


    르노삼성자동차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이하 G밸리)의 전기차 셰어링 사업에 연말까지 준중형 세단 전기차 SM3 Z.E. 50대를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G밸리에 위치한 10개 지식산업센터가 출자해 설립 진행 중인 Gcar협동조합은 여러 입주기업들이 필요할 때 전기차를 나눠 타는 'Gcar 셰어링'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 연말까지 전기차 및 완속충전기 각 50대 보급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연차 별로 총 1000대를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G밸리는 서울시가 전기차‧친환경 특화단지로 추진 중인 곳으로, 2018년까지 이동식 충전기 4000기,급속충전기 4기, 공중전화부스 충전기 4개소,전력자판기 20기 등 다양한 충전 인프라가 확충될 계획이다. Gcar셰어링 사업이 순조롭게 정착되면 G밸리 일대의 상습 정체 구간 해소와 대기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자동차 대표이사는 "G밸리 기업인 르노삼성자동차가 이같이 뜻 깊은 사업에 차량을 공급할 수 있게 되어 무척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연말까지 공급 예정인 SM3 Z.E. 50대 이후에도 Gcar 사업의 성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