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의지 돕는 사회공헌 실천
  • ▲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4~15일 '2015 디딤돌 문화교실 사진강좌'를 수료한 쪽방촌 주민들과 용설호 문화마을에서 졸업여행을 진행했다.ⓒ현대엔지니어링
    ▲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4~15일 '2015 디딤돌 문화교실 사진강좌'를 수료한 쪽방촌 주민들과 용설호 문화마을에서 졸업여행을 진행했다.ⓒ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쪽방촌 주민들의 자활 기반을 다져주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25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지난 14~15일 '2015 디딤돌 문화교실 사진강좌'를 수료한 쪽방촌 주민들의 졸업여행이 진행된다.


    디딤돌 문화교실은 현대엔지니어링의 '디딤돌 프로젝트'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문화강좌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 남대문, 동대문, 종로 등 서울 내 3개 지역에서 모인 22명의 쪽방촌 주민들이 참여했다.


    졸업여행은 경기 안산 용설호 문화마을에서 진행됐다.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과 쪽방촌 주민들은 허브식초, 두부, 비지전 만들기, 풍물놀이, 포도수확 등을 체험하고 개인별 사진촬영 시간을 가졌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에 촬영한 작품들로 오는 12월 사진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디딤돌 프로젝트 사회공헌 활동을 담당하는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하루하루 생계에만 매달렸던 쪽방촌 주민들에게 문화교실은 자활 의지를 북돋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일회성에 그치는 단순 물품 지원에 치중된 사회공헌 활동보다 어려운 이웃이 장기적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2014년 쪽방촌 주민들이 근로를 통해 생활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남대문 공동작업장 '꽃피우다' 개소를 지원한 바 있다. 최근에는 양천구 중증장애인 직업 재활기관인 '희망일굼터' 리모델링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