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연간 1만호 신규주택 보급할 것"

제주특별자치도가 연간 1만호의 신규 주택을 보급키로 했다. 또 LH(한국토지주택공사)·제주개발공사와 협의해 서민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건설 공급에 총력을 다하고, 주택법에 의한 대지조성사업과 주택건설사업을 통한 공급 정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도는 27일 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의의 국제자유도시건설교통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내 주택 값이 크게 오르는 등 주택수급정책에 문제가 있다"는 김태석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의 지적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택지공급은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임대주택 건립과 행복주택,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실버주택, 영구임대, 50~5년 임대주택 등을 집중 검토해 제주에 맞는 주택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현재 관·학·연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TF팀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아울러 제주형 주거복지 시책 발굴 위해 오는 11월 1일~6일 도·행정시 공무원으로 구성된 팀이 국토교통부 등 타지차체 벤치마킹을 하고, 다음말까지 종합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