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지수가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0.10%(2.14p)내린 2042.51에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3억8725만주, 거래대금은 4조8770억원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의 이틀 연속 팔자세가 지수에 부담을 줬다. 외국인은 이날 2171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1364억원, 60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총 415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더 많았다. 기계, 음식료, 보험, 화학, 철강금속, 제조 등만 올랐다. 운수창고는 5% 넘게 떨어져 낙폭이 가장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하락한 종목이 더 많았다. 현대차는 2.20%, 한국전력은 1.50%, 삼성물산은 2.53% 떨어졌으며 현대모비스, SK하이닉스, 기아차도 약세였다.


    삼성전자는 0.77% 상승 마감했으며 삼성전자우는 2.30%, 아모레퍼시픽은 2.66%, 삼성생명은 2.30% 강세였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상한가 종목은 1개였으며 321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종목 없이 485개 종목이 내렸다. 66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코스닥지수도 0.76%(5.21)오른 693.53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