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철 창업주 28주기 추모식 11월 초 열릴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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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계 1위 삼성그룹이 예년과 마찬가지로 다음달 초 사장단과 임원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준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부사장)은 4일 삼성 수요사장단 회의 직후 열린 브리핑에서 "11월 초쯤 인사가 앞당겨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조기 인사설과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 팀장은 "조기에 인사가 이뤄질 것이라는 얘기에 대해선 아직 들은 바가 없다"고 선을 그은 뒤 "예년과 비슷한 12월 초쯤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호암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28주기 추모식 일정에 대해 "특별한 변화는 없는 걸로 알고 있다"면서 "지난 27주기 추모식과 비슷하게 이달 중순쯤 열릴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