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성능-사운드-지문인식' 개선.‥"고객 사후 만족 차원 조치"
  • ▲ LG V10. ⓒLG전자
    ▲ LG V10. ⓒLG전자

     

    LG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V10이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를 통해 소비자 불편 개선에 나섰다.

    LG전자는 V10과 구글 OS와의 최적화 부분 개선을 위한 'V10m-OVT-28-2015' 버젼의 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지난 4일부터 진행했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터치성능, 벨소리·알림음·효과음, 지문 인식 성능 등 일부 사용자들의 불만에 대한 개선 작업이 포함됐다.

    앞서 V10은 케이스를 씌운 상태에서는 지문인식이 되지 않는다는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 일부 V10 사용자들은 V10에 케이스를 씌우면 지문인식이 되지 않는다는 불만을 토로했다. V10의 이번 업데이트에 지문 인식 성능 향상이 주요 개선 사항으로 포함된 것도 이같은 사용자들의 불만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업데이트는 화면에 뜨는 팝업창에서 '지금 무료 설치'를 누르면 2번의 재부팅 후 자동으로 완료된다. 업데이트 시간은 설치 어플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5분 정도면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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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데일리DB


    회사 관계자는 "V10 사용자의 사후만족을 위한 수시 업데이트에 노력하고 있다"며 "어떤 부분이든 고객 불만이 커진다면 언제든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적인 사후관리할 예정이다"고 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달 20일부터 제조사중 처음으로 LG G4에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6.0(마시멜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다.

    G4에 적용되는 마시멜로는 개인정보 보호기능을 대폭 강화해, 특정 앱에서 사용자의 위치정보와 주소록 등에 접속을 시도하면 자동 팝업으로 사용권한을 제한한다. 또 배터리 효율성을 위한 '배터리 최적화 모드(Doze Mode)'와 앱의 운용동작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본설정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