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 사명 타이포그래피 활용 호평

  •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자사가 선보인 출범광고가 2015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특별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광고대상은 한국광고총연합회에서 주최하는 한국 광고계 최고 권위의 광고상이다. 영상광고, 라디오, 인쇄 등 8개 부문과 특별상 10개 부문에 900여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행사에는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주요 광고주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주택과 도시, 사람을 품다'를 주제로 한 HUG 출범 광고는 공사의 영문사명를 타이포그래피로 활용해 주목도를 높이고 변경된 사명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종원 HUG 홍보실장은 "공기업의 경직된 이미지를 탈피하고 경쾌한 리듬으로 새로운 시작을 보여주고자 노력했다"며 "자칫 지루할 수 있는 공기업 광고를 재치있게 잘 풀어낸 광고대행사 한컴에 특별히 고마움을 전한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