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3분기 누적 보수 38억2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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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미래 먹거리 창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까지(1~9월) 연구개발비(R&D) 명목으로 무려 11조1016억원을 사용했다.

    매출액에서 연구개발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7.5%로 매분기마다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7.4%와 비교해도 0.1% 정도 상승했다.

    그동안 삼성전자의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지난해 7.4%, 2013년 6.5%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사장단들에 대한 보수 총액도 함께 공개했다.

    우선 권오현 DS(부품) 부문 부회장이 올해 1~3분기 동안 38억20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윤부근 CE(소비자가전) 부문 사장은 23억4100만원, 신종균 IM(IT·모바일) 부문 사장은 22억8900만원, 이상훈 경영지원실장(사장)은 15억6700만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