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기관의 대량 매수에 힘입어 1980선으로 뛰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33%(26.03p)오른 1988.91에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4억267만3000주, 거래대금은 4조4692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2952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기관은 코스피 시장에서 나흘 연속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반면 개인은 4245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개인 역시 지난 9월 16일 5910억원 순매도 한 이후 이날 가장 많은 주식을 팔아 치웠다. 외국인은 매도 규모가 줄었지만 8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지속했다. 외국인은 508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보험(-1.18%), 운수창고(-0.66%), 전기가스업(-0.13%), 기계(-0.08%)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비금속광물(3.83%), 건설업(2.89%), 화학(2.79%) 등이 눈에 띄는 상승폭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일제히 올랐다.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0.62% 오른 128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0.95%) 삼성물산(0.71%) 현대모비스(0.60%) 아모레퍼시픽(2.07%) 신한지주(1.52%) NAVER(1.50%) LG생활건강(3.14%)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한국전력(-0.39%) 삼성생명(-2.34%) SK(-1.20%)는 하락했다.

    상한가 없이 58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232개 종목이 내렸다. 55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코스닥지수도 1.48%(9.90p)오른 680.57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