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강보합 마감했다. 장 중 1990선을 웃돌기도 했지만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1990선 돌파 마감이 쉽지 않았다.

    20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0.05%(0.95p)오른 1989.86에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4억958만9000주, 거래대금은 3조9811억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742억원, 개인은 1163억원을 각각 매도했다. 기관은 1449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4억원 매수우위, 비차익거래 204억원 매도우위를 보여 총 190억원의 순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 수가 더 많았다. 의료정밀이 2.88% 올랐고, 운수창고(2.33%), 기계(1.98%), 증권(1.04%), 종이목재(1%), 건설업(0.87%), 통신업(0.51%) 상승했다. 하락 업종은 운수장비(0.56%), 보험(0.45%), 비금속광물(0.39%), 유통업(0.29%), 전기가스업(0.27%), 금융업(0.27%) 등이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미래에셋증권(7.85%), 두산중공업(6.76%), LG디스플레이(5.39%)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강원랜드와 아모레퍼시픽우선주는 각각 4.10%, 3.09% 하락했다.

    상한가 종목은 2개였고 511개 종목이 올랐다. 65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고, 297개 종목이 내렸다.

    코스닥지수도 0.67%(4.59p)오른 680.57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