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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는 베트남 호치민시 빈찬 지역에 '제2호 대교아이레벨스쿨'을 완공했다고 24일 밝혔다.
'대교아이레벨스쿨'은 교육에서 소외된 저개발국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대교의 대표적인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이다.
대교는 해외 빈민 지역에 교육시설 인프라를 구축하고, 교육 콘텐츠 및 용품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바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지역사회가 스스로 자생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구축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제2호 대교아이레벨스쿨이 완공된 베트남 빈찬 지역은 호치민시에서도 주변 환경이 매우 열악한 빈민지역으로 최근 급속한 도시화 및 사회경제적인 변화로 인해 영유아 보육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예산 부족으로 인해 유치원 건립이 어려워 많은 어린이들이 충분한 교육의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교는 월드비전과 협약을 맺고 기존 뜨위티엔 유치원에 추가로 건물 한 동을 신축함으로써, 총 350여 명의 지역 어린이와 6,600여 명의 지역 주민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3일 진행된 완공식에는 윤진석 대교 베트남 법인장과 호치민시 관계자, 현지 교사 및 원생, 지역 주민 등 약 400명이 참석했으며, 완공을 기념해 '교통안전캠페인'이 함께 진행됐다.
'교통안전캠페인'은 교통사고율이 높은 어린이들의 교통안전 의식 개선과 사고 예방을 위해 베트남 대교아이레벨스쿨 학생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캠페인에서는 학생들에게 교통 안전 규칙을 알리는 프로그램을 열고, 오토바이와자전거 등 이륜차 이용이 많은 베트남 지역의 특성에 맞춰 자전거 안전 헬멧을 증정했다. 또 학생들의 기초 학습을 돕기 위해 '아이레벨(Eye Level)' 온라인 수학 무료 체험 강좌도 제공했다.
한편, 대교는 베트남 대교아이레벨스쿨 건립을 기념하며 지난 2달 간, 베트남 지역의 초등학교와 쇼핑몰 등에서 총 7차례의 교통안전캠페인을 실시해 온 바 있다.
대교 관계자는 "교육기업의 특성을 살려 교육이 절실히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교육에서 소외된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개선해 나가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