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봉 사장 '태양광 모듈-ESS' 등 미래 동력 성장홍순국 사장 자동차부품 '소형화-경량화'로 경쟁력 강화
  • ▲ 이상봉 사장(왼쪽)과 홍순국 사장(오른쪽). ⓒLG전자
    ▲ 이상봉 사장(왼쪽)과 홍순국 사장(오른쪽). ⓒLG전자

     

    LG전자가 26일 이상봉 에너지사업센터장과 홍순국 생산기술원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각각 'B2B부문장 겸 에너지사업센터장', '소재·생산기술원장'으로 임명했다.

    이상봉 사장은 1982년 입사해 생산 자동화 기계 개발, 생산 혁신 프로세스 구축 등 생산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이 사장은 지난해 말 에너지사업센터장으로 부임한 후 세계 최고 수준의 고효율 태양광 모듈 개발, ESS와 EMS 사업 육성 등 에너지사업을 LG전자의 미래 핵심 B2B사업으로 성장시킨 공로로 B2B부문장을 겸직하는 중책을 맡았다.

    이 사장은 이번 인사로 기존 에너지사업센터와 함께 B2B부문장도 겸직하게 됐다.

    홍순국 사장은 1988년 금성사 생산기술센터로 입사해 정밀가공 분야 핵심 장비의 국산화과 신공법 개발을 주도했다. 또 2010년 금형기술센터 설립에 기여해 스마트폰 케이스, 냉장고와 에어컨 외관 경쟁력을 강화하기도 했다.

    홍 사장은 지난해 생산기술원장 부임 이후 LG그룹의 차세대 성장동력인 자동차부품 사업 강화를 위한 부품 소형화과 경량화 기술 개발을 주도해 LG의 자동차부품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강화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홍 사장은 전무에서 사장으로 두 계단 발탁 승진한 LG전자 내 첫 사례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홍 사장은 기존 생산기술원과 함께 신소재 개발을 위한 소재기술원도 함께 맡아 '소재·생산기술원장'으로 근무하게 됐다.

    <이상봉 사장 프로필>

    ▲1957년생 
    ▲동아대 기계공학(학사)
    ▲중앙대 경영학(석사)
    ▲1982년 금성사 기계설계실 입사
    ▲2000년 LG전자 생산기술원 연구위원(상무)
    ▲2005년 LG전자 생산기술원장
    ▲2007년 LG전자 생산성연구원장(부사장)
    ▲2010년 LG전자 MC사업본부 글로벌 오퍼레이션 센터장
    ▲2011년 12월 LG전자 COO 생산기술원장
    ▲2014년 12월 LG전자 에너지사업센터장

    <홍순국 사장 프로필>

    ▲1960년생 
    ▲전북대 금속공학(학사)
    ▲전북대 재료금속공학(석사)
    ▲부산대 금속공학(박사)
    ▲2010년 LG전자 생산기술원장
    ▲2011년 LG전자 생산기술원장 (전무)
    ▲2011년 12월 LG전자 COO 생산기술원 제품혁신그룹장
    ▲2012년 LG전자 생산기술원 장비그룹장
    ▲2014년 12월 LG전자 생산기술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