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인력 선발해 부장 양성교육
9개국 18개 법인서 선발한 리더급 핵심인재 24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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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는 최근 인천 송도 글로벌R&D센터에서 글로벌 직원 부장 양성교육(Global-Junior Executive Development Program, G-JEDP)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G-JEDP는 포스코의 해외법인 인력 현지화 전략에 따라 향후 주재원 역할을 대체할 수 있는 핵심인력을 육성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번 교육에는 9개국 18개 법인에서 선발한 리더급 핵심인재 24명이 참여했다.

    교육과정은 △경영전략 수립, 팀원 구축 및 인재육성 등에 관한 리더십 역량 향상 △포스코의 가치·문화 이해 △현업 주요 경영이슈 해결 등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소속 법인장이 직접 선정한 법인 차원의 과제를 받고, 교육기간 동안 국내 최고 수준의 러닝코지 지원과 토론 등 협동을 통해 실행계획을 도출한다. 추후 자국으로 돌아가면 법인의 지원을 받아 실제 현업에서 실행계획을 실천으로 옮기게 된다.  

    올해 G-JEDP에서는 수익성 향상, 원가절감, HR제도 개선, 인재육성 등의 여러 이슈가 과제로 다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학습자들은 "차상위 계층의 고민을 여러 해외법인 직원들과 함께 치열하게 고민하고 해결해 나감으로써 전략적 사고를 함양할 수 있었다"며 "특히 서로 다른 법인의 직원과 러닝코치로부터 다양한 관점을 접한 것이 가장 큰 수확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