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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가 최근 실시한 희망퇴직 접수 결과 정규직 인원 총 52명이 회사를 떠나게 됐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11일 하나금융투자는 부장급 직원과 차장급 이하 직원 중 근속기간 7년 이상인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의 기회를 부여해 인력구조를 개선하고, 청년인턴 등 청년고용을 늘리겠다면서 경영효율화 차원의 희망 퇴직을 1년 만에 실시했다. 지난 19일까지 신청자 접수를 마감하고 심사를 통해 총 52명을 희망퇴직하기로 결정했다.
하나금융투자가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9월말 현재 정규직 총 인원은 1112명으로, 이 중 4.67%가 회사를 떠나게 된 것. 희망 퇴직자들의 퇴사일은 오는 10일이다.
희망퇴직자에게는 근속년수에 따라 10개월에서 최대 27개월의 특별퇴직금이 지급된다. 이와는 별도로 퇴직지원금, 학자금, 전직지원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하나금융투자는 지난해 5월 145명에 대한 희망퇴직을 단행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