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자활 의지 제고 위한 사회공헌활동
  • ▲ 동대문 쪽방촌 디딤돌하우스.ⓒ현대엔지니어링
    ▲ 동대문 쪽방촌 디딤돌하우스.ⓒ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3일 동대문 쪽방촌 주민을 위한 저가 재임대 사업인 '디딤돌하우스'의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집들이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디딤돌하우스는 현대엔지니어링과 서울시가 쪽방촌 주민들에게 저가의 월세로 주거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의 자활 의지를 복돋우기 위해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번 동대문 디딤돌하우스는 샤워실, 화장실, 휴게실 등을 갖춘 4층 건물이다. 총 23실의 개인주거공간과 공용 편의시설로 구성됐다. 월세는 주변 시세의 70% 수준인 15~17만원에 책정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건물 리모델링비, 이주비, 임대보증금 등 총 1억2000만원을 이번 사업에 지원했다.


    시는 새롭게 마련된 공용시설 관리비를 지원하며 종로구 동대문쪽방상담센터가 건물 운영과 관리를 맡는다.


    현대엔지니어링과 서울시 관계자는 이 시설에 입주하면 많게는 연간 100여만원의 월세를 절약할 수 있어 앞으로 쪽방촌 주민들의 자활 및 경제적 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