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1960선까지 주저 앉았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0.54%(19.67) 내린 1963.67를 기록했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7691만9000주, 3조3561억7200만원이다.

     

    미국 고용지표 호조와 유럽의 추가 경기부양 등 호재에 상승출발했던 코스피는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와 국제유가 약세에 따른 부담감을 이기지 못하고 하락했다. 국제유가가 심리적 마지노선인 40달러선 아래로 내려오면서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른 수혜보다 경기침체 우려가 더욱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외국인은 이날 하루 1482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도 483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만 709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1002억원이 빠져나갔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내림세였다. 통신업,음식료품, 서비스업만 상승했고, 의약품, 소형주, 중형주, 은행, 철강금속, 화학, 전기전자, 금융업, 대형주, 제조업, 보험업, 운수장비, 전기가스업, 종이목재, 유통업, 운수창고업, 증권, 비금속광물, 섬유의복, 기계, 건설업, 의료정밀 등이 하락했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에스디에스가 0.94% 오른 26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고, SK텔레콤 0.65%, SK 0.58%, LG생활건강 1.21% LG디스플레이 0.58% S-Oil  2.42%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는 0.55%, 현대차 0.66% 한국전력 0.94%, 삼성전자우 1.71%, 기아차 0.74%, SK하이닉스 1.60%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상승종목 수는 상한가 3개 포함 293개를 기록했고, 하락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528개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2.43포인트 내린 683.34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