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생활문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락앤락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OTRA가 주관하는 '2015년 세계일류상품' 플라스틱 밀폐용기 부문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현재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세계일류상품은 국내 수출산업을 주도할 대표 상품을 육성하기 위해 부여하는 공식 인증으로, 현재세계일류상품은 세계시장 규모가 연간 5천만 달러 이상이거나 수출 규모가 연간 500만 달러 이상인 상품 중 세계시장 점유율이 5위 이내이면서 5% 이상인 제품에 부여하는 것이다.
 
잠그고 또 잠근다 두 번 잠그는 4면 결착방식의 신개념 밀폐용기의 탄생은 전 세계 주방생활문화를 바꾼 하나의 혁신이었다. 

락앤락은 1998년 출시 이후 단숨에 국내시장 점유율 1위, 세계시장 점유율에서는 글로벌 브랜드와 2-3위를 다투는 유일한 국산 브랜드로, 안전과 친환경을 중요시하는 소비자의 니즈에 발맞춰 신소재 트라이탄을 적용한 '비스프리'를 성공적으로 런칭하는 등 지속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락앤락 밀폐용기가 출시된 지 17년이 지난 지금, 락앤락의 수출국은 전 세계 116개 국에 달하며, 지금까지 판매된 수만도 11억 개가 훌쩍 넘는다. 이는 오늘날 전 세계인구 약 6분의 1에 달하는 숫자다.
 
또한, 최근에는 미국 경기가 회복 되면서 현지 최대 TV 홈쇼핑 QVC의 수출 물량이 3분기에 전년동기 대비 68% 성장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락앤락 클래식 밀폐용기 세트가 지난 7월과 10월 QVC에서 '오늘의 특별한 상품(TODAY SPECIAL VALUE)'에 선정되어 7월에는 방송 내 매진을 기록하였고, 10월에는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연말 분위기를 담은 특별세트를 구성해 90% 가까운 매출 목표를 달성하며 큰 인기를 끈 것이다.
 
락앤락 밀폐용기는 2001년부터 미국 진출 첫 방송에서 5000세트 매진을 기록했고, 2003년, 2004년 QVC에서 오늘의 특별한 상품에 연속 선정되며 센세이션을 일으킨 제품으로 현재까지 그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락앤락 대표이사 김성태 부사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어 국민 밀폐용기로 자리매김 할 수 있어 기쁘다"며, "내년에도 미국에서의 핑크빛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우수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경주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