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폐용기, 미국서 센세이션 일으킨 제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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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이 해외시장을 시작으로 부활의 기지개를 켜고 있다.중국시장에서 배우 이종석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락앤락은 최근 베트남 시장에 이어 미국 시장에서까지 큰 호응을 얻고 있다.락앤락 측에 따르면 락앤락의 올 3.4분기 미국시장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 성장했다.이는 최근 미국 경기가 회복되면서 미국 최대 홈쇼핑인 'QVC' 수출 물량이 다시 증가했기 때문이다.아울러 맞춤형 제품으로 '승부'를 띄었는데 그게 먹힌 셈이다.락앤락 클래식 밀폐용기 세트가 지난 7월과 10월 QVC에서 '오늘의 특별한 상품(TODAY SPECIAL VALUE)'에 선정되어 7월에는 방송 내 매진을 기록하였고, 10월에는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연말 분위기를 담은 특별세트를 구성해 90% 가까운 매출 목표를 달성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락앤락 밀폐용기는 2001년부터 미국 진출 첫 방송에서 5000세트 매진을 기록했고, 2003년, 2004년 QVC에서 오늘의 특별한 상품에 연속 선정되며 센세이션을 일으킨 제품으로 현재까지 그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락앤락은 올해보다 내년을 더욱 기대하고 있다. 이미 내년 미국 QVC에서 선보일 제품에 대한 계획은 세워놓은 상태다.락앤락은 1998년 출시 이후 단숨에 국내시장 점유율 1위, 세계시장 점유율에서는 글로벌 브랜드와 2-3위를 다투는 유일한 국산 브랜드로, 안전과 친환경을 중요시하는 소비자의 니즈에 발맞춰 신소재 트라이탄을 적용한 '비스프리'를 성공적으로 런칭하는 등 지속적인 사랑을 받아왔다.락앤락 대표이사 김성태 부사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어 국민 밀폐용기로 자리매김 할 수 있어 기쁘다"며, "내년에도 미국에서의 핑크빛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우수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경주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