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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사회공헌의 올해 화두는 '동반성장'이다.
신보는 22일 핵심역량과 업무특성을 활용한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으로 중소기업 및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월부터 지역 유관기관 및 기업들과 함께하는 '신보대경포럼'을 출범했다.
이는 신보가 대구 본점 이전을 계기로 지역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만든 것으로 지역 중소기업과 공공‧유관기관 간 소통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수행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 5월에는 대구 본점에서 중소․벤처기업 CEO와 임직원을 대상으로 '4인4색!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종합 상담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신보, 서울대학교, 한국거래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 4개 기관이 공동으로 기관별 전문성과 특색을 살려 진행한 이번 상담회는 자금조달, 기술개발, 기업공개(IPO), 해외진출과 관련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신보는 창업활성화를 목적으로 그간 서울에서 운영해오던 '신보 희망창업아카데미'를 올해부터 지방으로까지 확대했다.
지난 3월 경기지역을 시작으로 충청, 대구, 부산, 서울까지 총 14개 창업교육 과정을 운영했으며 수료자 중 일부를 대상으로 성공사업화를 위한 맞춤형 보증 및 경영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3일에는 경북여자상업고등학교, 부산여자상업고등학교,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 등 6개 고등학교 2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5 청소년 희망토크 콘서트"를 개최하기도 했다.
청소년 희망토크 콘서트는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기위해 올해 처음 개최됐다.
주제 강연과 학생밴드 공연, 선배와의 대화, 기업체 현장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온 신보는 학교에서 배우지 못하는 경제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경제캠프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본점 대구 이전을 계기로 경제캠프를 확대 실시했다.
이 밖에 신보는 사내 동아리를 중심으로 한 재능기부, 정기적인 후원활동을 위한 1인 1나눔계좌 갖기 운동,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희귀난치병 진료비 지원, 사회적기업 물품나누기, 1영업본부 1촌 중소기업 참여 봉사활동, 소외계층 초청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특히 신보는 6월 창립 39주년을 맞이해 나눔문화를 실천했다.
창립기념일 전후 1개월을 '나눔과 소통 기간'으로 정해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희망 나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기쁨 나눔',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사랑 나눔' 등 3개의 테마로 9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신보는 본점 대구 이전을 계기 삼아 올해를 지역사회공헌의 원년으로 삼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모색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할 예정이다.
신보는 이를 통해 그간 쌓아왔던 사회공헌 선도 공공기관으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