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1990선 안착에 성공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뉴욕증시의 강세로 상승출발한 이후 바로 하락 전환했다. 이후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기관이 매수량을 늘렸고, 외국인도 매도 물량을 줄이며 오후 들어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0.57%(11.37)오른 1992.56으로 마감했고,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5억6918만주와 4조1197억원을 기록했다.


    개인이 2692억원, 외국인이 73억원 순매도한 반면 기관이 2242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1254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 전기전자, 운송장비, 보험이 1% 이상 상승했고, 화학, 의약품, 전기가스업, 은행, 제조업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증권, 비금속광물, 기계, 운수창고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시총상위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가 0.94% 오른 129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가 1% 내외의 오름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반등에 동반 강세를 보이면서 5% 이상 올랐고, 삼성물산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제3공장 증설효과 기대감에 1% 이상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코오롱글로벌이 자사주 매입 소식에 강세를 보이며 19.46% 급등했다.


    상승종목 수는 상한가 1개를 포함해 356개를 기록했고, 하락종목 수는 하한가 없이 462개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5.23포인트 내린 663.42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