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전문기자協 올 신차 87종 대상 심사 퍼포먼스 부문 벤츠 AMG GT S 에디션1디자인 부문 BMW i8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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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 전문기자들이 꼽은 '2016 올해의 차(Car Of The Year)'에 현대차 '신형 아반떼'가 최종 영예를 안았다. 이와함께 '올해의 SUV'에는 쌍용차 부활의 선봉에 선 '티볼리'가 선정됐다.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올해 출시된 신차 87종을 대상으로 가격대 성능비와 혁신성, 대중성 등을 종합 평가해 실시한 심사 결과, '현대차 아반떼'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신형 아반떼는 최종 후보에 오른 10개 모델을 대상으로 협회 소속 20명이 실시한 실차 테스트 결과, 총점 604.83점으로 최고점을 받았다.올해 9월 출시된 아반떼는 플루이딕 스컬프처 2.0 디자인 콘셉트가 적용됐으며, 터보 디젤 엔진과 7단 DCT 및 ISG 시스템을 조합해 18.4km/l의 탁월한 연비를 달성했다.협회는 작년에 신설한 '2016 올해의 SUV' 부문에 쌍용차 티볼리, '2016 올해의 디자인' 에는 BMW i8을 각각 선정했다.또 '2016 올해의 퍼포먼스' 부문은 메르세데스-벤츠 AMG GT S 에디션1, '2016 올해의 친환경' 부문에는 현대차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각각 선정됐다.2016 올해 의차 각 부문에 선정된 모델에 대한 시상은 병신년(丙申年) 새해 1월 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