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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준 BMW코리아 사장(사진)은 6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6 경제계 신년인사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2015년 판매 실적은 4만7850여대로 잠정집계 됐다”라고 말했다.
이는 전년 대비 19.1% 증가한 수치이다. BMW코리아는 2014년에 4만174대를 판매했다.
이에 따라 BMW코리아는 수입차 시장에서 7년 연속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뉴 7시리즈의 판매 부진에 대해서는 “물량확보가 충분하지 못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7시리즈는 벤츠 S클래스 등과 경쟁하는 최고급 플래그십 모델이다. 가장 상징성이 큰 모델인만큼 지난해 판매 부진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