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모니아 등 주력 제품 생산 증가세 '긍정적'…"올해, 롯데와 시너지 확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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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정밀화학이 지난해 연간 경영실적과 4분기 경영실적을 15일 발표했다.
삼성정밀회학의 2015년 연간 매출액은 1조161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보다 4% 감소한 매출액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유가하락에 따른 암모니아 국제가 하락과 작년 8월 전지소재 부문의 사업이관에 따른 매출감소 영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른 또 "지난해 사업구조 효율화를 실시해 체질개선을 단행했고 최근 증설을 완료한 주력 제품들의 가동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수익이 나아지고 있다"며 "올해는 롯데와의 사업 시너지를 증대시켜 외형성장 및 수익성을 더욱 개선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1분기 공장 정기보수와 사업구조 변경 등으로 일회성 비용이 발생한 것도 매출액이 줄어든 원인이었다. 하지만 염소·셀룰로스 부문 증설 가동률 상승과 질소산화물저감제 매출 확대 등 주력 제품들의 성장세는 유지됐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3.4%, 전년동기 대비 12.9% 감소한 2747억원을 기록했다. 염소·셀룰로스 계열 제품과 암모니아 상품이 계절적 비수기를 맞이해 매출이 일부 감소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대주주 변동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증가한 영향으로 167억원 적자전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