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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1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이는 전년 대비 10% 증가한 규모이다.
한천수 기아차 부사장은 27일 2015년 연간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신흥시장 판매 부진, R&D 부문 지출 증가 등 당기순이익이 감소했지만 배당금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경쟁사들과의 배당성향 차이를 점진적으로 좁혀나가겠다"고 말했다.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31일이며, 배당금 총액은 4410억2500만원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