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상장 예상…롯데정보통신, 롯데리아 등 계열사도 IPO 기대
  • 호텔롯데가 오는 5월 코스피 시장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8일 호텔롯데에 대한 주권 상장예비심사결과, 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최대주주인 롯데홀딩스가 명목회사가 아닌 실질지배회사로 인정하고 광윤사가 보유한 호텔롯데 주식의 보호예수 면제의 불가피성을 인정키로 결정했다.

    호텔롯데는 1973년 설립돼 예비심사 신청일 기준 면제점, 호텔, 테마파크, 리조트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호텔롯데는 올 9월말 기준 매출액 3조638억원, 순이익 954억원을 달성 중이다. 올해 매출 5조원 달성이 전망되는 만큼 코스피 상장 시 투자 매력이 높다는 분석이다.

    증권업계는 호텔롯데 상장 시 기업가치가 2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호텔롯데는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15회계연도의 결산재무제표를 확정한 후 공모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후 공모절차를 진행, 빠르면 2016년 5월 상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거래소 측은 이번 호텔롯데 상장을 계기로 롯데정보통신, 코리아세븐, 롯데리아 등 롯데그룹 계열사의 추가 상장도 기대하는 눈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