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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재 알리안츠생명 사장 후임으로 요스 라우어리어 전 최고운용책임자(COO)가 1일 발탁됐다. 알리안츠생명이 외국인 수장을 맞은 것은 지난 2006년 이후 처음이다.
요스 라우어리어(Joos Louwerier) 신임 대표는 암스테르담 대학에서 정치학을 전공했으며, 싱가포르 대학과 앤더슨 경영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아시아에서 12년의 경력을 포함해 15년 이상 보험업무를 해온 전문 경영인이다. 2013년 알리안츠생명보험에 입사한 이후 회사의 최고운용책임자로서 업무를 수행해 왔다. 알리안츠에 입사하기 전에는 ING말레이시아, 홍콩, 일본, 한국 및 네덜란드 등 다양한 지역에서 부사장과 최고운용책임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지난 2013년 2월부터 재임했던 이명재 사장은 임기 만료로 퇴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