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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음악적 감성과 세련된 기교로 청중의 마음을 사로잡는 바리톤 이호택 독창회가 4일(목) 오후 7시 30분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
바리톤 이호택은 이번 무대에서 피아니스트 정자영의 반주로 예술가곡, 오라토리오, 오페라에 등장하는 아리아들을 선사할 예정이다.이호택은 상명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에서 테너 김태현 교수를 사사했으며 졸업 후 독일로 유학을 떠나 함부르크 브람스 콘서바토리에서 베라 보리소바의 가르침으로 Künstlerische Reife 및 동 대학 Konzertexamen과정을 최고 성적으로 졸업했다.
그는 독일에 있는동안 문학인들과 음악가들이 함께하는 ‘해피 아워’ 음악회 초청 연주를 계기로 전문연주자로서의 기량을 선보였다.
이후 독일 슈베린에서 수차례 하우스 콘서트에 초청돼 연주 활동을 펼쳤다. 특히 함부르크 한인들을 위해 뮤직스쿨을 개설해 한국 문화와 음악을 그리워하는 교포들을 위해 한국의 음악을 가르치는 한편 각종 한인 행사에서 지휘자로도 활동했다.
이호택은 이후 폴란드 바르샤바 쇼팽국립 음악대학에 입학, Postgraduate Artistic Training 과정을 마쳤다.바리톤 이호택은 폴란드 에이전시를 통해 폴란드 국민 오페라 가수인 테너 Tadeusz Szlenkier등 여러 성악과들과 함께 오페라 갈라 콘서트, 송년음악회, 신년 음악회등 수 많은 무대 활동으로 폴란드 전역에서 왕성한 연주활동을 펼쳤다.
또한 바르샤바 오페라극장 등 수많은 극장에서 돈죠반니, 사랑의묘약, 피가로의 결혼 등 오페라 주역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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